박홍근, 北 미사일 발사에 "패륜적 행위"

정경원 2022. 11. 3. 11: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에 대해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패륜적 행위'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3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동족인 남한이 대형참사로 온 국민이 고통받는 상황에 저지른 무력도발로, 인류애와 민족애 모두 저버린 패륜적 행위"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사진: 연합뉴스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에 대해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패륜적 행위'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3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동족인 남한이 대형참사로 온 국민이 고통받는 상황에 저지른 무력도발로, 인류애와 민족애 모두 저버린 패륜적 행위"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그는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NLL 이남에 떨어진 것은 분단 이후 처음이고, 한반도 상황을 극단으로 몰고 가는 무모한 행위로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이번에도 정부의 대처가 미흡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울릉도 전역에 공습경보가 내려졌지만, 이번에도 국민을 지켜야 할 국가가 보이지 않았다"며 "공습 경보에 군청 공무원들이 지하로 대피하는 동안 군민들은 어떤 상황인지 파악조차 못했다. 20여분 뒤 문자 한 통 발송했고, 국민들은 어디로 대피할지 몰라 혼비백산 했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무능·무책임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연일 반복되고 있다"며 "북한의 위협 수위가 높아진 상황에서 정부의 안보 대응과 위기관리시스템을 전면 재점검해 다신 이 같은 혼선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