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지 "북한에 대한 억제력은 강력한 대응 초래"

김정인 tigerji@mbc.co.kr 2022. 11. 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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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중국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는 관영매체가 한미 군사훈련 때문이라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의 글로벌타임스는 한미 군사훈련이 시작된 이후 북한이 어제 미사일을 발사해 한반도 정세의 긴장이 최고조로 높아졌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또 "과거 경험을 보면 북한에 대한 군사적 억제력은 북한의 강력한 대응을 자극할 뿐"이라며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심지어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가속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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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연합뉴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중국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는 관영매체가 한미 군사훈련 때문이라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의 글로벌타임스는 한미 군사훈련이 시작된 이후 북한이 어제 미사일을 발사해 한반도 정세의 긴장이 최고조로 높아졌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랴오닝 사회과학원의 한반도 문제 전문가 뤼차오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미사일 발사는 한국과 미국의 억제력에 대한 대응으로, 위협을 느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과거 경험을 보면 북한에 대한 군사적 억제력은 북한의 강력한 대응을 자극할 뿐"이라며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심지어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가속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신문은 한미가 지난달 31일부터 닷새간 실시하는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을 거론하며 한국의 F-35A 전투기와 미군의 F-35B 전투기 등이 대규모로 참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정인 기자(tiger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23425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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