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 인권경영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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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논란 등 기관 안팎에서 각종 잡음에 시달린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이하 ICC 제주)가 신임 대표이사 취임 후 인권경영을 선언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선언은 국내 대표 마이스(MICE)산업 선도기업으로서 모든 경영활동 전반에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보장하는 인권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이해관계자들과 더불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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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갑질 논란 등 기관 안팎에서 각종 잡음에 시달린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이하 ICC 제주)가 신임 대표이사 취임 후 인권경영을 선언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선언은 국내 대표 마이스(MICE)산업 선도기업으로서 모든 경영활동 전반에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보장하는 인권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이해관계자들과 더불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겠다는 취지다.
인권경영 선언문에는 △UN헌장 등 국제 인권규범 준수 △인종, 종교, 성별, 출생지 등의 고용상 차별 금지 △강제노동과 아동노동 금지 △협력사 공정 대우와 인권경영지원 △인권 침해 신속한 구제와 사전 예방 노력 등이 담겼다.
지난달 취임한 이선화 대표이사는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보장하는 인권경영은 모든 인간이 존중받아야 할 기본가치이자 경영활동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실천되어야 할 가치"라고 말했다.
한편 인권경영이란 국가의 보호의무와 기업의 인권존중 책임, 그리고 국가와 기업의 인권 존중 문화를 실천하는 경영방식이다. 근로자뿐 아니라 협력업체 및 하청업체 근로자, 나아가 소비자와 지역주민 등 기업활동과 관련한 이해관계자 모두의 인권을 존중하는 경영활동을 말한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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