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분 소요 부산~후쿠오카 노선 이용객 5배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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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의 무비자 입국 허용에 50분 남짓 걸리는 부산~일본 후쿠오카 노선 수요가 한 달 사이 5배나 폭증했다.
3일 에어부산은 지난 달 김해공항에서 운항 중인 3개 일본노선(부산~후쿠오카·오사카·나리타)의 누적 탑승객이 3만 11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일본 노선 이용객의 증가세는 일본 정부의 무비자 입국 허용과 최근 엔저 현상 덕분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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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의 무비자 입국 허용에 50분 남짓 걸리는 부산~일본 후쿠오카 노선 수요가 한 달 사이 5배나 폭증했다.
3일 에어부산은 지난 달 김해공항에서 운항 중인 3개 일본노선(부산~후쿠오카·오사카·나리타)의 누적 탑승객이 3만 11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9월 7398명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부산~후쿠오카 노선은 10월 1만 4572명으로 한 달 사이 탑승객이 5배 이상 늘어나며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인천공항 출발 인천 3개 노선(후쿠오카·오사카·나리타) 역시 9월 1만 759명에서 지난 달 2만 6024명으로 증가했다.
일본 노선 이용객의 증가세는 일본 정부의 무비자 입국 허용과 최근 엔저 현상 덕분으로 풀이된다. 일본 정부는 지난 달 11일부터 우리나라의 무비자 일본 입국을 다시 허용했다. 실제 무비자 일본 업국 허용 전 일본 노선의 일 평균 이용객은 110명 수준이었는데 무비자 입국 허용 이후 일 평균 이용객은 436명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에어부산은 일본 노선 수요 증가에 대대적인 증편에 나서고 있다. 노선은 지난달 30일부터 매일 3회로 증편했다. 또 오는 12월 8일부터는 매일 4회 운항으로 늘릴 계획이다. 부산-삿포로(11월 30일), 부산~나리타(12월 9일) 노선도 매일 왕복 1회로 운항을 재개한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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