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선 여파, 보우소나루 지지자 ‘군사 개입 촉구’ 시위

KBS 2022. 11. 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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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에서 룰라 전 대통령에 패배한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지지자들이 군부 개입을 촉구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였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보우소나루 대통령 지지자 수천 명은 현지시간 2일 오전, 수도 브라질리아를 비롯해 상파울루와 리우데자네이루 등의 군 사령부 앞에 모여 "군대여, 브라질을 구하라" 는 등의 구호를 외쳤습니다.

텔레그램과 와츠앱 등 SNS에서는 '군대가 의회와 대법원을 해산하고 대통령 유임을 해야 한다'는 글도 공유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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