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 떨어진 기온 ... 소비자 취향 저격 국물 밀키트 1위는 '전골'

강동완 기자 2022. 11. 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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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트 전문기업 마이셰프가 지난 10월 14일부터 19일까지 20~60대 고객 141명을 대상으로 '국물 밀키트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가장 선호하는 국물 밀키트 메뉴로는 푸짐하게 즐기기 좋은 '전골류'가 전체 응답의 34.4%를 차지하며 1위로 꼽혔다.

선호하는 국물 밀키트의 맛은 밀푀유나베, 백합탕 등의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전체의 34.5%로 가장 높았으며 연령대에 따라서는 뚜렷한 취향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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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따뜻한 국물 밀키트의 수요가 늘고 있다. (마이셰프 제공)

밀키트 전문기업 마이셰프가 지난 10월 14일부터 19일까지 20~60대 고객 141명을 대상으로 '국물 밀키트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가장 선호하는 국물 밀키트 메뉴로는 푸짐하게 즐기기 좋은 '전골류'가 전체 응답의 34.4%를 차지하며 1위로 꼽혔다. 이어 탕, 찌개, 국 메뉴 순으로 응답이 많았다.

선호하는 국물 밀키트의 맛은 밀푀유나베, 백합탕 등의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전체의 34.5%로 가장 높았으며 연령대에 따라서는 뚜렷한 취향 차이를 보였다.

'매운맛' 열풍을 이어가듯 20대는 짬뽕, 마라탕 등이 속한 '매운맛(37.5%)'을 가장 선호했고, 가족 단위 식사를 즐기는 30대~50대는 '깔끔하고 담백한 맛(각 32.1%, 33.9%, 39.3%), 60대 이상은 곰탕, 만둣국 등이 포함된 '고기 우린 맛(33.3%)'을 1등으로 꼽았다.

한편, 국물 밀키트 구매 시 모든 연령대에서 '맛(33.6%)'을 가장 중시한다고 답했으며 가격(29.3%), 제품의 구성(18.4%)이 그 뒤를 이어 밀키트 구매에서도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밖에 국물 밀키트를 구매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일상적인 식사를 위해서(36%)'가 꼽혔으며, '요리시간이 부족해서(20.4%)', '요리가 어려운 메뉴를 먹기 위해(16.3%)' 순이었다.

특징적으로 5인 이상 가구에서는 집들이, 생일, 파티 등 '기념일(25%)'을 위해 구매한다는 응답이 1위에 올라 밀키트가 일상적인 식사뿐 아니라 많은 인원이 모이는 특별한 날 상차림 음식으로도 주목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마이셰프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얻은 고객의 취향과 니즈를 적극 반영한 제품을 선보이는 데 힘쓰겠다"고 전하며 "특히 고물가로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맛, 가격, 구성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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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완 기자 enterf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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