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성인PC방서 잇단 강도 행각…10대 4명 검거

안정섭 2022. 11. 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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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간대 성인 PC방에 들어가 업주를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10대 청소년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경찰청은 A군 등 10대 4명을 강도상해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2일 오전 2시께 울산 북구의 한 성인 PC방에 들어가 혼자 있던 업주를 폭행하고 현금 등을 빼앗아 달아났다.

이어 이들은 2시간여 뒤 남구의 또다른 성인 PC방에 들어가 업주를 폭행하고 현금 등을 갈취해 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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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울산 중구 성안로에 위치한 울산경찰청 전경. (사진=울산경찰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새벽 시간대 성인 PC방에 들어가 업주를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10대 청소년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경찰청은 A군 등 10대 4명을 강도상해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2일 오전 2시께 울산 북구의 한 성인 PC방에 들어가 혼자 있던 업주를 폭행하고 현금 등을 빼앗아 달아났다.

이어 이들은 2시간여 뒤 남구의 또다른 성인 PC방에 들어가 업주를 폭행하고 현금 등을 갈취해 도주했다.

경찰 조사 결과 두 PC방의 피해 금액은 현금 등 460만원 상당이며 1명은 차량 안에서 대기하고 나머지 3명이 PC방에 들어가 범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추적에 나서 2일 오후 A군 일당을 차례로 검거했다.

경찰은 A군 등을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A군 등은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 촉법소년(형사 미성년자)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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