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 필승조 가동한 필리스, 결과는 ‘대량 실점’ [WS4]

김재호 2022. 11. 3. 11: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5회 필승조를 가동했지만, 결과가 좋지 못했다.

필라델피아는 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5회초에만 5점을 허용했다.

알바라도는 초구에 알베레즈를 맞혀 밀어내기로 한 점을 내줬고, 알렉스 브레그먼 상대로는 0-2 카운트에서 결정을 짓지 못하며 우익수 방면 2루타를 허용, 2점을 내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5회 필승조를 가동했지만, 결과가 좋지 못했다.

필라델피아는 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5회초에만 5점을 허용했다.

잘 버티고 있던 선발 애런 놀라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첫 타자 채즈 맥코믹을 유격수 내야안타로 내보낸데 이어 상위 타선과 세 번째 대결에서도 연속 안타 허용하며 무사 만루에 몰렸다.

알바라도는 5회 위기 상황에서 등판했으나 실점을 막지 못했다. 사진(美 필라델피아)=ⓒAFPBBNews = News1

여기서 롭 톰슨 감독은 승부수를 띄웠다. 좌타자 요단 알바레즈 상대로 필승조인 좌완 호세 알바라도를 올린 것. 푹 쉰 그에게 상황 정리를 맡겼다.

알바레즈는 이날 앞선 두 차례 타서에서 모두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쳐내며 나쁘지않은 타격감 보여줬다. 약간 이른감이 있었지만, 모두가 인정할 수 있는 투수교체였다.

그러나 결과는 원하는 방향과 정반대로 갔다. 알바라도는 초구에 알베레즈를 맞혀 밀어내기로 한 점을 내줬고, 알렉스 브레그먼 상대로는 0-2 카운트에서 결정을 짓지 못하며 우익수 방면 2루타를 허용, 2점을 내줬다.

요단 알바레즈가 사구로 득점하고 있다. 사진(美 필라델피아)=ⓒAFPBBNews = News1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카일 터커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 율리에스키 구리엘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하며 2점을 더 허용했다. 점수는 순식간에 0-5가 됐다. 알바라도는 하위 타선을 연달아 삼진으로 잡으며 가까스로 이닝을 끝냈다.

선발 놀라는 잔류 주자들이 모두 홈으로 들어오며 이날 경기 4이닝 7피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게됐다.

[필라델피아(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