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기온 뚝...아침 최저 영하 5도

박나은 2022. 11. 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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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쌀쌀, 일교차도 커
-출근길 쌀쌀, 일교차도 커
221024 쌀쌀한 날씨 주말보다 기온이 떨어진 24일 시민들이 덕수궁길에서 옷깃을 세우고 거닐고 있다. 2022.10.24 [이승환기자]

4일은 북서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의 영향으로 전국의 기온이 뚝 떨어지며 평년보다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부터 밤사이 울릉도와 독도에는 5∼20㎜의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8도, 낮 최고기온은 9∼17도로 예보됐다. 아침에는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에 영하의 기온을 보이는 곳이 많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 대부분 지역에 서리가 내리고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에는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냉해에 유의해야 한다.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30~60km/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서해안과 제주도에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0m, 서해·남해 1.0∼4.0m로 예상된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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