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3일 서울광장 분향소 조문… "지난달 31일부터 매일"

박정경 기자 2022. 11. 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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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나흘째 이태원 핼러윈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조문을 이어가고 있다.

윤 대통령은 3일 서울시청광장에 설치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윤 대통령은 분향소와 추모공간들이 설치된 지난달 31일 이후 4일 동안 조문길에 나서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일 서울광장 분향소 외에도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와 이태원역 1번 출구에 비치된 추모공간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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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31일부터 이태원 핼러윈 참사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연일 조문길에 나서는 가운데 3일에도 서울시청광장에 마련된 해당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광장 분향소에서 조문을 마치고 이동 중인 윤 대통령(가운데). /사진=장동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나흘째 이태원 핼러윈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조문을 이어가고 있다.

윤 대통령은 3일 서울시청광장에 설치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윤 대통령은 분향소와 추모공간들이 설치된 지난달 31일 이후 4일 동안 조문길에 나서고 있다. 이날 조문길엔 윤 대통령을 비롯해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안상훈 사회수석 등이 동행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지난달 31일부터 매일 합동분향소에 조문하고 있고 관계기관에 내 일이라 생각하고 한분 한분 챙겨달라고 하고 있다"며 "가족 일이라 생각하고 분향소에 조문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윤 대통령의 서울광장 분향소 조문은 지난달 31일과 지난 2일에 이어 세 번째다. 윤 대통령은 지난 1일 서울광장 분향소 외에도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와 이태원역 1번 출구에 비치된 추모공간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밖에 윤 대통령은 지난 1일 희생자들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 희생자 아버지의 손을 붙잡고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머리를 숙이며 희생자 남동생에겐 "아버지를 잘 보살펴 드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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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경 기자 p98081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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