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음악의 정수' 파비오 비온디·에우로파 갈란테 6일 대구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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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고음악 앙상블 에우로파 갈란테가 대구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3일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세계 최정상 고음악 앙상블인 에우로파 갈란테 공연이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장익현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 조직위원장은 "새로운 감각으로 고음악 열풍을 이끌고 있는 에우로파 갈란테의 무대를 선보일 수 있어 매우 설렌다"며 "역동적이고 풍부한 음색의 세계에 푹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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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고음악 앙상블 에우로파 갈란테가 대구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3일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세계 최정상 고음악 앙상블인 에우로파 갈란테 공연이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4일 열릴 예정이던 이 공연은 이태원 참사에 따른 국가 애도 기간 이후인 6일 오후 3시로 연기됐다.
1989년 바이올리니스트 파비오 비온디에 의해 창단된 에우로파 갈란테는 바로크부터 고전까지 아우르는 이탈리아 작품과 원전 연주의 대가이다.
1990년대 음악계에 큰 돌풍을 일으켰던 화려한 연주와 강렬한 속도감으로 무장한 '사계' 음반 발매 이후 에우로파 갈란테는 디아파종상, BBC Editor's Choices 등 각종 음반상들을 휩쓸었고 그래미상 후보에도 세 번이나 올랐다.
악장이자 음악감독으로 에우로파 갈란테를 이끌고 있는 파비오 비온디는 바로크 음악의 본질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현대인의 취향에 맞게 재해석한 음악을 선보인다.
비온디는 뉴욕필하모닉, 시카고 심포니, 홍콩 필하모닉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실내악단에서 연주와 지휘 활동을 하고 있다.
카네기홀을 비롯한 세계 유명 공연장들에서 리사이틀을 펼치며 비르투오소로서도 존경을 받고 있다.
공연 1부에서는 모차르트의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인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와 고전 실내음악의 안락함을 느낄 수 있는 하이든의 '디베르티멘토'를 들려준다.
2부에서는 비발디의 대표작 '사계'로 에우로파 갈란테의 고유한 색을 표현한다.
장익현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 조직위원장은 "새로운 감각으로 고음악 열풍을 이끌고 있는 에우로파 갈란테의 무대를 선보일 수 있어 매우 설렌다"며 "역동적이고 풍부한 음색의 세계에 푹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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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권소영 기자 notol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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