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산학연 전문가 뭉친다…국토부 '공간정보 미래혁신 포럼'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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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공간정보산업을 혁신산업으로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한 '공간정보 미래혁신 포럼'을 발족시킨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발족하는 포럼은 공간정보산업과 관련된 최신기술의 동향과 발전의 흐름을 공유하고, 신산업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새로운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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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 기자 = 국토교통부는 공간정보산업을 혁신산업으로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한 '공간정보 미래혁신 포럼'을 발족시킨다고 3일 밝혔다.
포럼은 인공지능(AI), 로봇, 항공우주, 자율주행 등 신기술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발족식은 4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공간정보산업은 규모 면에서 매년 지속적인 성장을 이뤘으나 여전히 측량과 지도제작 중심의 전통적 산업구조로 소규모 영세업체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최근 GPS 등을 활용한 초정밀 측위기술, 지도 갱신 자동화, 지하 탐측 기술, 국토 위성, 디지털 트윈 등 신기술들이 급격하게 발전하고 있다.
이번에 발족하는 포럼은 공간정보산업과 관련된 최신기술의 동향과 발전의 흐름을 공유하고, 신산업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새로운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될 전망이다.
포럼에는 메타버스, 로봇, 항공우주, 자율주행 등 신산업 분야의 국내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포럼 좌장은 발족식 당일 현장에서 호선으로 선출될 예정이다.
포럼은 발족식을 시작으로 매 분기마다 개최되며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주관기관으로서 간사 역할을 맡는다.
포럼에서 전문가 발제와 토론을 통해 나온 정책 제안들은 국토교통부와 LX에서 추가 검토해 차기 포럼에서 세부 추진방안 형태로 보고될 예정이다.
강주엽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공간정보산업에도 외부 시각에서 새바람을 불어넣어 주는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다양한 신기술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포럼이 큰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oho090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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