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오성IC~신대교차로 구간에 ITS 활용한 스마트서비스 도입

교통류 스마트제어서비스 시범 사업 추진

교통류 스마트제어서비스 예시(국토교통부 제공)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국토부통부는 지능형교통체계(ITS) 첨단기술을 활용해서 교통안전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교통류 스마트제어서비스 사업을 새롭게 발굴해 시범사업을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교통류 스마트제어서비스 사업은 교통량이 많은 일반국도 구간에 도로전광표지판을 일정 간격으로 연속 설치하고 전방정지차량·낙하물·작업구간 경고, 전방통행속도 등 안전서비스 5종을 차선별 운전자에게 선제 제공해주는 서비스이다.

미국·유럽 등 교통 선진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서비스로 국내에는 이번이 최초다.

사업구간은 화물차 등 교통량이 많고 사고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검토된 국도 43호선 평택 오성IC~신대교차로 10.2㎞ 구간에 시범 구축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시범운영 및 평가를 통해 사고감소·혼잡완화 등 사업성과를 검증하고 향후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용욱 국토부 도로국장은 "앞으로도 국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 모델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rma1921k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