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 굳게 믿었던 양현석 전 대표, 한서희 협박 할 이유 있었나[Oh!쎈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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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YG 전 대표는 비아이가 마약을 하지 않았다고 굳게 믿었다.
양현석 전 대표는 "한서희가 경찰에 비아이가 마약했다고 말한 것을 믿지 않았다. YG는 연습생 기간이 길다. 비아이가 13살에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 부모님 보다 제가 더 자주보는 사이였다. 비아이는 술도 못마시고 담배도 피우지 않고 클럽도 좋아하지 않았다. 가수가 되려고 6년간 연습을 했는데, 나쁜짓을 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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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판석 기자] 양현석 YG 전 대표는 비아이가 마약을 하지 않았다고 굳게 믿었다. 아티스트로서 30년간 살아온 그는 비아이가 마약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양현석 전 대표가 한서희에게 마약과 관련해 진술을 번복하라고 할 이유가 없어 보이는 상황이다.
양현석 전 대표는 지난 1일 서울 중앙 지방법원에서 열린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보복협박등)에 재판에 참석해서 피고인 심문을 받았다.
검찰은 양현석 전 대표가 비아이가 마약한 사실을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의심했다. 양현석 전 대표는 “비아이가 내부적으로 실시한 마약키트 검사에서 단 한 번도 양성이 나온 적이 없다. 만약 양성이 나왔다면 탈퇴를 시키거나 조치를 했을 것이다”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마약키트 검사 결과도 있지만 양현석 전 대표는 한서희를 만나서 대화를 나눌 때 까지 비아이가 마약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굳게 믿었다. 대표로서 비아이와 아이콘을 오랫동안 지켜봤기 때문이다.
양현석 전 대표는 “한서희가 경찰에 비아이가 마약했다고 말한 것을 믿지 않았다. YG는 연습생 기간이 길다. 비아이가 13살에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 부모님 보다 제가 더 자주보는 사이였다. 비아이는 술도 못마시고 담배도 피우지 않고 클럽도 좋아하지 않았다. 가수가 되려고 6년간 연습을 했는데, 나쁜짓을 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양현석 전 대표의 측근들 역시 아티스트들에 대한 믿음이 남달랐다고 전했다. 이날 재판에서도 양현석 전 대표는 데뷔 30주년이 됐고, 비아이도 연예인이지만 저도 연예인으로 생각하고 살았다고 털어놨다. 한 지인은 “YG 창업 때부터 자기 소속 아티스트들의 말을 믿어주고 보호하려고 했다. 정말 소속 아티스트들을 애정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비아이가 마약을 하지 않았다고 믿은 양현석 전 대표가 한서희를 만난 이유는 무엇일까. 양현석 전 대표는 “(한서희가) 경찰 조사를 받고와서 먼저 연락한게 이상하다고 생각했고, 비아이를 만나지 못하게 해서 억하 심정을 가진 것은 아닌지 직접 만나서 확인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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