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北 연속 도발, 대북확장 억제·단호한 대응 필요"

강주희 2022. 11. 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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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3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하며 이틀째 연속 도발을 감행한 것에 대해 "굳건한 한미동맹의 대북 확장억제 실행력 확보와 철저한 대비태세에 기반한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은 북한의 7차 핵실험 전까지 날이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해서 북한 핵·미사일 고도화에 대응한 대북 확장억제의 실행력을 확보하고, 계속되는 북한의 의도된 도발에는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춘 우리 군의 단호한 대응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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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정은. 1인 독재 유지하기 위해 도발 혈안"
"7차 핵실험 전가지 군사적 긴장 높아질 것"
"철저한 대비 태세 갖춘 군의 단호한 대응 필요"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북한이 전날에 이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3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뉴스를 보고 있다. 2022.11.03. ks@newsis.com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국민의힘은 3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하며 이틀째 연속 도발을 감행한 것에 대해 "굳건한 한미동맹의 대북 확장억제 실행력 확보와 철저한 대비태세에 기반한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미애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북한이 어제 4차례에 걸쳐 25발 가량의 단거리미사일·지대공미사일을 발사하고, 동해상 북방한계선(NLL) 북방 해상 완충구역 내로 100여 발의 포병사격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변인은 "NLL 이남 우리 영해 근처로 탄도미사일을 쏘는 것은 분단 이후 처음"이라며 "이제 북한의 안보리 결의와 9.19 남북군사합의 위반은 우리의 일상이 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북한 김정은은 굶주린 북한 주민의 생존에 아무 관심이 없다. 북한이 어제 발사한 미사일은 북한 1년치 쌀 수입금액에 맞먹는다"며 "1인 독재 지배체제 유지를 위한 핵무기·탄도미사일 기술 고도화와 7차 핵실험 강행 명분 쌓기 도발에만 혈안"이라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은 북한의 7차 핵실험 전까지 날이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해서 북한 핵·미사일 고도화에 대응한 대북 확장억제의 실행력을 확보하고, 계속되는 북한의 의도된 도발에는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춘 우리 군의 단호한 대응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7시44분경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발사된 미사일은 중장거리미사일로 추정되며 군 당국은 미사일의 비행거리, 고도, 속력 등 정확한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북한은 전날에도 오전과 오후에 걸쳐 동·서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등 각종 미사일을 20여발을 발사했으며 동해 완충구역을 향해서도 100여발의 포격을 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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