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北 미사일 발사에 피난 경보 발령했다가 정정

김정인 tigerji@mbc.co.kr 2022. 11. 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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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함에 따라 일본 정부가 미야기현 등 일부 지역에 피난 경보를 발령했다가 정정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일본 정부는 전국순시경보시스템을 통해 미야기현과 야마카타현, 니가타현에 "건물 안 또는 지하로 대피하라"는 등의 경보를 발령한 바 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기자들에게 "연일 발사는 폭거로 절대 용납될 수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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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연합뉴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함에 따라 일본 정부가 미야기현 등 일부 지역에 피난 경보를 발령했다가 정정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일본 정부는 전국순시경보시스템을 통해 미야기현과 야마카타현, 니가타현에 "건물 안 또는 지하로 대피하라"는 등의 경보를 발령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현지 언론은 '북한 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했다'고 속보로 보도했다가 이후 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하진 않았다고 수정했습니다.

하마다 방위상은 "북한 미사일이 일본 열도를 넘지 않고 동해 상공에서 소실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원인에 대해서는 현재 분석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기자들에게 "연일 발사는 폭거로 절대 용납될 수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일본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 중 1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는데, 고도 2천km, 사거리 750km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김정인 기자(tiger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23424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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