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도지사 “제주 문화의 가치가 전 세계에 알려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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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일 오전 집무실에서 양방언 제주 홍보대사와 면담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양 홍보대사는 "코로나19와 이태원 사고로 힘든 이들을 위해 위로가 되는 연주를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앞으로 제주에서 전 세계를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를 기획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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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일 오전 집무실에서 양방언 제주 홍보대사와 면담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문화공연을 기획해주길 바란다”며 “제주의 문화가치가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과도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양방언 홍보대사는 자신의 대표곡 ‘프린스 오브 제주’가 아버지의 고향인 제주 협재 바다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작품이라고 소개하며, “제주의 자연환경을 느끼면서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은 큰 행복”이라고 화답했다.
양 홍보대사는 “코로나19와 이태원 사고로 힘든 이들을 위해 위로가 되는 연주를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앞으로 제주에서 전 세계를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를 기획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일교포인 양방언 홍보대사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이다. 2019년 제1회 세계제주인대회 개막공연, 2021년 세미-세계제주인대회 축하영상 등을 맡으며 제주 홍보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양 홍보대사는 2019년 10월 13일 세계제주인대회에서 제주 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2023년 10월 12일까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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