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BMW, 순위 경쟁 치열… 지난달 판매는 벤츠가 1위

연선옥 기자 2022. 11. 3. 10: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BMW가 지난 9월까지 4개월 연속 월간 판매 1위를 유지했는데, 10월에는 벤츠가 다시 1위를 차지했다.

이 기간 BMW는 6만4504대를 판매해 지난해보다 12.6% 늘었는데 벤츠는 6만3791대로 작년보다 3.1% 감소했다.

브랜드별로 보면 벤츠가 지난달 7717대를 판매해 1위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10월 판매 실적 발표
1~10월 누적으로는 BMW가 앞서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BMW가 지난 9월까지 4개월 연속 월간 판매 1위를 유지했는데, 10월에는 벤츠가 다시 1위를 차지했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5.2% 늘어난 2만5363대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급난이 완화되면서 완성차 업체의 생산이 정상화되면서 수입차 판매도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1~10월 누적으로 보면 BMW가 조금 앞서고 있다. 이 기간 BMW는 6만4504대를 판매해 지난해보다 12.6% 늘었는데 벤츠는 6만3791대로 작년보다 3.1% 감소했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공

브랜드별로 보면 벤츠가 지난달 7717대를 판매해 1위를 기록했다. BMW는 6754대, 아우디 2637대로 뒤를 이었다. 쉐보레(1586대)와 폭스바겐(1114대) 판매도 1000대 이상을 기록했다. 이어 렉서스 781대, 지프 767대, 포르쉐 737대, 미니 613대, 볼보 566대 순이었다. 모델별로 살펴보면, 벤츠 중형 세단 ‘E250′이 2092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BMW ‘520′과 아우디 ‘Q4 e-트론 40′이 각각 1138대, 957대로 뒤를 이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이 1만2251대(48.3%), 하이브리드(HEV) 4907대(19.3%), 순수 전기차(EV) 4848대(19.1%)였다. 디젤은 2403대(9.5%),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954대(3.8%)였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