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국제선 재개 후 해외관광객 유치 총력

고동명 기자 2022. 11. 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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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국제선 재개 이후 해외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세계적 허브공항인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과 연결하는 스쿠트항공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6월15일 첫 취항이 이뤄졌다.

또 동남아 시장을 집중 공략하는 한편 창이국제공항과 연계해 직항 미개설 국가(호주, 유럽 등) 를 대상으로도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6월 제주 무사증 및 국제선 취항 재개 이후 10월까지 외국인 관광객은 3만6996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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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월 외국관광객 3만6996명 지난해대비 164↑%
15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도착장으로 스쿠트항공기 TR812편 탑승객들이 나오고 있다.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 출발한 스쿠트항공은 주 3회(수, 금, 일) 정기적으로 제주 노선을 운항한다. 무사증 재개 이후 국제선 정기 취항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2.6.15/뉴스1 ⓒ News1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는 국제선 재개 이후 해외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세계적 허브공항인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과 연결하는 스쿠트항공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6월15일 첫 취항이 이뤄졌다.

스쿠트항공은 취항 이후 높은 탑승률을 꾸준히 유지하며 이용객 증가(9월 이후 90% 이상)로 동절기 증편운항(주3편⇒주5편)을 계획하고 있다.

중화권 개방에 대비해 홍보사무소를 활용한 마케팅을 전개하는 한 대만과 홍콩에서는 박람회 및 제주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일본시장은 지난달 24일 오영훈 지사의 일본여행업협회(JATA) 방문하는 등 국제선 복항과 제주기항 크루즈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또 동남아 시장을 집중 공략하는 한편 창이국제공항과 연계해 직항 미개설 국가(호주, 유럽 등) 를 대상으로도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6월 제주 무사증 및 국제선 취항 재개 이후 10월까지 외국인 관광객은 3만6996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580명 대비 164%가 증가했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국가 방문객은 10월 누계 1만4078명으로 전년 2409명 대비 584% 증가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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