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매킬로이 회사에 커리·윌리엄스 등 스포츠 스타들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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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47·미국)와 로리 매킬로이(33·북아일랜드)가 설립한 스포츠·미디어·엔터테인먼트 회사인 투모로 스포츠(TMRW)에 '올스타급 라인업'인 투자자 명단이 공개됐다.
미국 골프채널은 3일(한국시간) 세리나 윌리엄스(테니스), 스테픈 커리(농구), 루이스 해밀턴(F1), 개러스 베일(축구), 오타니 쇼헤이(야구), 시드니 크로비스(아이스하키) 등 스포츠 스타들이 투모로 스포츠의 투자자로 참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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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골프채널은 3일(한국시간) 세리나 윌리엄스(테니스), 스테픈 커리(농구), 루이스 해밀턴(F1), 개러스 베일(축구), 오타니 쇼헤이(야구), 시드니 크로비스(아이스하키) 등 스포츠 스타들이 투모로 스포츠의 투자자로 참여한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의 유명 팝스타인 저스틴 팀버레이크도 투자자 중 한 명이다.
투모로스포츠는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의 후원을 받는 리브(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에 대항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지키는 데 앞장서는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설립한 합작 회사다.
투모로스포츠의 최고 경영자(CEO)인 마이크 매칼리는 “우즈와 매킬로이, 그리고 나는 스포츠의 진보적인 접근 방식을 만들기 위해 기술을 활용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우리의 비전을 믿는 투자자들의 지원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며 “덕분에 투모로스포츠 프로젝트를 위한 잠재적인 기회와 팬 기반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투모로스포츠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PGA 투어와 제휴해 2024년 1월 기술융합골프리그인 TGL을 론칭하는 것이다. TGL이라는 이름의 골프 리그는 현재 골프 대회와 다르게 실내에 구현된 스크린골프를 통한 가상 장소에서 경쟁한다. 경기 시간도 2시간 가량으로 짧고 황금 시간대에 TV로 중계될 예정이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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