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미사일 도발에 'J얼러트' 발령 日지역들, 지하철 운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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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로 일본 미야기현, 야마가타현, 니가타현에 경보시스템 'J얼러트'가 발령되자 신칸센과 지하철 운행이 한때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NHK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북한이 이날 오전 3발의 미사일을 연이어 발사하자 일본 미야기현과 야마가타현, 니가타현 3개 지역에 J얼러트가 내려졌다.
일본 방위성은 발사체 3발 중 1발의 최고 고도가 약 2000km, 비행 거리는 750km였으며, 중장거리의 탄도 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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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상 "첫 번째 미사일 놓쳐" 인정…원인 분석 중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3일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로 일본 미야기현, 야마가타현, 니가타현에 경보시스템 'J얼러트'가 발령되자 신칸센과 지하철 운행이 한때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NHK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북한이 이날 오전 3발의 미사일을 연이어 발사하자 일본 미야기현과 야마가타현, 니가타현 3개 지역에 J얼러트가 내려졌다.
이에 니가타현에선 지하절 전 노선의 운행이 보류됐고, 오전 8시11쯤 운행이 재개됐다.
야마가타현에서도 운행이 중단됐다고 현재는 차례로 재개되고 있다고 NHK는 전했다.
미야기현 센다이시에서도 약 20분 정도 지하철의 운행이 보류됐다가 현재 정상 운행 중이다.
한편 북한은 이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과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총 3발의 미사일을 발사,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도발을 감행했다.
일본 방위성은 발사체 3발 중 1발의 최고 고도가 약 2000km, 비행 거리는 750km였으며, 중장거리의 탄도 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당초 방위성은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첫 번째 발사체가 일본 상공을 통과해 태평양으로 떨어졌다고 발표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발사체가 일본 상공을 넘지 않았다고 번복해 논란이 일었다.
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은 첫 번째 미사일을 상공에서 놓쳤다고 인정하면서, 추적을 놓친 원인을 당국이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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