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금리 4%] 연준, 12월에 글로벌 경제에 숨통 트여줄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2일(현지시간) 예상대로 금리를 다시 '자이언트 스텝'인 0.75%p 인상했다.
이 같은 인상폭은 지난 6월과 7월, 9월에 이은 것으로 미 기준금리는 3.75~4.0%로 상승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미 워싱턴 연준 본부에서 이틀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친 후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실시된 금리 인상이 미국의 소비와 투자 감소, 주택가격 하락과 경제생산 위축 등으로 이어진 것을 인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월 연준 의장, 금리인상에 따른 소비, 투자 감소, 경제 생산 감소 시인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2일(현지시간) 예상대로 금리를 다시 ‘자이언트 스텝’인 0.75%p 인상했다.
이 같은 인상폭은 지난 6월과 7월, 9월에 이은 것으로 미 기준금리는 3.75~4.0%로 상승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미 워싱턴 연준 본부에서 이틀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친 후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실시된 금리 인상이 미국의 소비와 투자 감소, 주택가격 하락과 경제생산 위축 등으로 이어진 것을 인정했다.
이 같은 발언에 다음달 13~14일 열리는 올해 마지막 FOMC 회의에서는 금리 인상폭이 0.5%p로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으며 이것이 달러 강세로 고전하는 국가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온라인 경제매체 쿼츠가 보도했다.
파월 의장은 금리 0.5%p 하향 조정 가능성에 대해 “이르면 다음 회의나 그 이후에 나올 수 있다”며 “그러나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라고 말했다.
미국 연준은 물가 상승세가 굳어질 경우 근로자들의 임금 인상 요구로 인플레이션이 통제할 수 없는 수준으로 오르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파월 의장도 인플레가 언제 통제 불능을 보일지 경계하고 있으나 예상에 사용되는 참고할만 지표가 없어 연준으로써는 통화정책을 신중하게 할 수 밖에 없는 처지라고 쿼츠는 보도했다.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은 지난 7월 7%에서 9월 6.2%로 줄어들면서 인플레 압력은 다소 약화됐다.
이 매체는 미국 경제의 부분적인 둔화도 달러 강세로 고전하고 있는 국가들에게는 희소식으로 각국 중앙은행들은 자국의 경제를 위축시키지 않으면서 금리를 다시 조정할 수 있는 기회가 올 것이라고 전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경애, 김학래 바람 폭로 "팬티 뒤집어 입고 향수 냄새 다르다"
- "EVA 성과급으론 안된다"…삼성전자 '술렁'[성과급의 경제학②]
- "이선균 협박한 女실장..강남의사와 마약파티"..결국 '철창행'
- 대전시의회 부의장, 고향 논산서 숨진 채 발견
- 김민희, 뒤늦은 이혼 고백 "딸 홀로 키워…공황장애 앓아"
- 박지원 "한동훈, 尹부부 절대 안 변한다…미련 버리고 국민 뜻따라 결단하라"
- 故김수미, 아들 아닌 며느리 서효림에 집 증여…애틋한 고부관계 재조명
- 조권 "데뷔 초 박진영에게 세뇌당해 27살에 연애 시작"
- 한가인 "첫키스는 유재석"…♥연정훈 놀랄 영상 공개
- 오븐 열었더니 19세女직원 숨진 채 발견…월마트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