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 자민당 부총재 ‘이태원 참사’ 합동 분향소 조문…전날 尹과 비공개 회동
김경호 2022. 11. 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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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집권 자민당의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재가 3일 '이태원 압사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아소 부총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 후 방명록을 작성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이날 일한 협력위원회장(日韓協力委員會) 자격으로 방한한 아소 부총재를 만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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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 부총재, 서울광장 합동 분향소 찾아 헌화 후 방명록 작성
일본 집권 자민당의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재가 3일 ‘이태원 압사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아소 전 총리는 전날 일한협력위원회 회장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 비공개로 윤석열 대통령을 만났다.
아소 부총재는 “양국 사이에 대화와 협력이 지속되어야 한다”면서 “양국관계의 조속한 복원과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고 한다.
한일·일한 협력위원회는 양국 국교 정상화 4년 후인 1969년에 창설됐다. 양국 정부가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를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하자는 데 뜻을 모아 만든 위원회로 이 곳을 통해 각계 원로 지도층이 힘을 보태고 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일본 집권 자민당의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재가 3일 ‘이태원 압사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아소 부총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 후 방명록을 작성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아소 전 총리는 전날 일한협력위원회 회장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 비공개로 윤석열 대통령을 만났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이날 일한 협력위원회장(日韓協力委員會) 자격으로 방한한 아소 부총재를 만났다고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국교 정상화 이후 오랜 기간 활동해온 한일·일한 협력위원회의 역할을 평가하고 양국관계의 발전을 도모해 나갈 수 있도록 민간교류 활성화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했다.
아소 부총재는 “양국 사이에 대화와 협력이 지속되어야 한다”면서 “양국관계의 조속한 복원과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고 한다.
한일·일한 협력위원회는 양국 국교 정상화 4년 후인 1969년에 창설됐다. 양국 정부가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를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하자는 데 뜻을 모아 만든 위원회로 이 곳을 통해 각계 원로 지도층이 힘을 보태고 있다.
3일 오전에는 박진 외교부 장관과 조찬 회동을 갖고 한일관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세계일보는 이번 참사로 안타깝게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의 슬픔에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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