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MR] 소리로 맛보는 무지개 빛깔 송어회

충북에는 오랜 세월 식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아온 음식점이 참 많습니다.

백년식객이란 제목으로 충북 곳곳에 있는 맛집을 찾아 맛있는 이야기를 소리로 담아 봤습니다.

[백년식객] 소리로 맛보는 무지개 빛깔 송어회

연어의 사촌 격인 ‘송어’는 어종에 따라 연어처럼 산란기에 강으로 돌아가는 습성이 있고 생김새 또한 비슷합니다.

그러나 그 맛은 기름기가 많지 않아 담백하고, 바다회처럼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데요.

육지 양식이 가능한 만큼, 바다 없는 충북에서 싱싱한 회가 생각난다면 제격입니다.

충북 괴산에 있는 00000횟집은 차고 깨끗한 물에서만 자라 기르기 까다롭다는 송어를 1989년부터 30년 넘게 양식해왔습니다.

치어부터 직접 기른 송어를 바로 손질해 손님상에 내어줍니다.

갓 잡은 송어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비빔회로 먹으면 풍미가 배가 됩니다.

건더기 푸짐한 송어 매운탕과 바삭하고 쫄깃한 송어 튀김도 인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