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대통령 행보 자체가 '사과'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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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이태원 참사에 공식 대국민 사과를 하지 않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행보 자체가 사과의 표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대통령실은 '이태원 압사 참사'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 여론에 "여러 책임에 대해서 진상 확인 결과가 나올 것이고, 그에 따라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사고 원인을 규명 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지금은 책임 입증에 주력할 때"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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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하다'는 한마디로 국민께 위로가 되겠나..."책임 입증에 주력할때"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이태원 참사에 공식 대국민 사과를 하지 않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행보 자체가 사과의 표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나 부위원장은 이날 KBC 광주방송 ‘여의도초대석’ 인터뷰에서 “대통령께서 사실은 사고가 나자마자 사고 수습을 지휘하시고 시청 광장에 차려진 합동분향소도 갔다 오셨다”라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이 참사 이후 날마다 분향소를 조문하고 유족들도 직접 찾아 위로한 것이 사과 행보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이에 진행자는 "국민의 분노와 상실감을 달래기 위해선 '명시적인 사과'가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물었고 역대 대통령들이 대형 인명사고 때마다 대국민 사과를 해왔기 때문에 윤 대통령 역시 사과 담화 등을 발표해야하지 않느냐는 여론 또한 일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 나 부위원장은 "죄송하다는 한마디로 국민께 위로가 되겠느냐"며 "정리와 수습이 되면 정중히 사과하시지 않겠나"라고 답했습니다.
한편 대통령실은 '이태원 압사 참사'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 여론에 "여러 책임에 대해서 진상 확인 결과가 나올 것이고, 그에 따라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사고 원인을 규명 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지금은 책임 입증에 주력할 때”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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