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플러스' '뮤직뱅크' 결방, 이태원 참사 애도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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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연중플러스'와 '뮤직뱅크'가 방송을 한 주 쉬어간다.

3일 KBS2 방송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예능프로그램 '연중플러스'는 결방한다. '연중플러스'가 방송되던 밤 11시에는 월화드라마 '커튼콜' 2회가 편성됐다.

다음 날에도 KBS2는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를 방송하지 않는다. 금요일 오후 5시 '뮤직뱅크'를 대신해선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 방송된다.

KBS2 측은 따로 입장을 밝히진 않았지만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가 애도 기간에 따라 결방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300여 명의 희생자가 발생하는 압사 참사가 벌어졌다. 2일 저녁 기준 사망자는 156명, 부상자는 172명이다. 정부는 오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티브이데일리 임직원들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더불어 유족들의 슬픔에도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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