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3분기 영업이익 606억원… 전년 대비 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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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 4455억원, 영업이익 60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하이브에 따르면 3분기 매출 가운데 앨범, 공연, 광고 등으로 구성된 직접 참여형 매출액은 2062억원이었다.
콘텐츠 매출액은 이에 버금가는 1072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영업이익 감소는 신인 데뷔를 위한 오디션 프로그램 제작 비용과 오프라인 공연의 원가가 반영된 까닭으로 풀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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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 4455억원, 영업이익 60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6% 늘고 7.6% 감소했다. 하이브는 레이블 아티스트의 앨범 발매가 대거 이뤄진 데다 오프라인 공연이 연이어 개최된 점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하이브에 따르면 3분기 매출 가운데 앨범, 공연, 광고 등으로 구성된 직접 참여형 매출액은 2062억원이었다. 직접 참여형 매출 가운데서는 앨범 매출이 1292억원으로 가장 비중이 높았으며, 공연 부문 매출액은 472억원을 기록했다.
간접 참여형 매출액은 2393억원을 기록했고, 기획상품(MD) 및 라이선싱 부문이 1147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콘텐츠 매출액은 이에 버금가는 1072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영업이익 감소는 신인 데뷔를 위한 오디션 프로그램 제작 비용과 오프라인 공연의 원가가 반영된 까닭으로 풀이됐다. 신규 아티스트의 데뷔 관련 비용은 아티스트들이 성장함에 따라 수익으로 환원될 잠재력이 커 향후 한층 더 나은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하이브는 기대하고 있다.
플랫폼 부문을 총괄하는 위버스는 위버스 라이브 추시에 따라 다양한 지표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3분기 평균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전분기 대비 약 16% 증가한 700만명으로 집계됐고, 신규 가입자수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위버스의 MAU는 대형 이벤트들의 라이브 스트리밍이 예정돼 있어 4분기에도 우상향 곡선을 그릴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브는 향후 멀티 레이블 전략을 기반으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책도 준비 중이다. 박지원 최고경영자(CEO)는 “자기주식 매입과 배당을 포함한 중장기 주주환원책을 검토 중”이라며 “2023년 초에는 주주환원책과 관련한 좀 더 구체적인 계획을 말씀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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