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참전 유공자·유족 처우개선…최고수준 수당 지급 방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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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군이 지역의 참전 유공자들과 유족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도내 최고수준의 수당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개정안은 현재 6·25 참전 유공자들에게 매월 지급되는 수당이 20만원에서 40만원으로 100% 인상하는 방안이 담겼다.
화천군이 추진 중인 인상안이 확정될 경우 화천 지역 참전 유공자들은 도내 최고 수준의 수당을 수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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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화천군이 지역의 참전 유공자들과 유족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도내 최고수준의 수당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3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달 31일 ‘참전 유공자 지원에 관한 조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현재 6·25 참전 유공자들에게 매월 지급되는 수당이 20만원에서 40만원으로 100% 인상하는 방안이 담겼다. 또 베트남전 참전 유공자들은 매월 20만원의 수당도 30만원, 참전 유공자의 배우자에는 매월 복지수당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증가할 방침이다.
화천군이 추진 중인 인상안이 확정될 경우 화천 지역 참전 유공자들은 도내 최고 수준의 수당을 수령하게 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없었더라면, 오늘날의 평화와 번영도 없었을 것”이라며 “이분들에 대한 예우를 갖추고, 정성을 다해 모시는 것은 후손들의 당연한 도리”라고 밝혔다.
한편 화천에는 지난 9월말 기준 6·25 참전 유공자 55명, 베트남전 참전 유공자 90명, 복지수당 수급 유가족 105명이 생활하고 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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