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파 파월, 시장기대 관리의도···연말 S&P 지금보다 상승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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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에서 활동 중인 노현철 쿡(Cook) 캐피털 그룹 매니징 파트너(전무)가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생각보다는 비둘기파적이었다"고 정의했다.
노 매니징 파트너는 2일(현지 시간) 서울경제 유튜브 채널 어썸머니와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나온 고용데이터를 보면 12월에 0.75%포인트를 인상하더라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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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에서 활동 중인 노현철 쿡(Cook) 캐피털 그룹 매니징 파트너(전무)가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생각보다는 비둘기파적이었다”고 정의했다.
노 매니징 파트너는 2일(현지 시간) 서울경제 유튜브 채널 어썸머니와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나온 고용데이터를 보면 12월에 0.75%포인트를 인상하더라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1월 FOMC 성명서에 새로운 얘기들이 나온다”며 “통화정책의 누적, 긴축 효과, 통화정책이 경제활동 및 인플레에 반영되는데 시차가 있다는 점과 함께 통화정책이 경제 및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보겠다는 내용이 있다. 이게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연준이 12월에 0.75%p를 할 생각이 강하다면 이런 문구를 새로 넣을 이유가 없다. 이는 12월에 0.5%p를 할 생각이라는 뜻”이라며 “파월이 매파로 나온 이유는 시장이 성명서를 너무 좋게 해석하고 피벗(Pivot·정책전환)이 임박한 것처럼 행동할까봐 그런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이날 증시는 성명서가 나오자마자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하면서 급등했다. 노 매니징 파트너는 “연준 의장의 임무에는 시장 기대를 관리하는 것도 있다”며 “이날도 그런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그는 이날 12월 이후의 연준의 정책금리 인상폭 전망과 최종금리가 얼마나 될지에 대한 예측을 했다. 연준이 언제 금리인상을 중단할지에 대한 의견도 밝혔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이 연말에 지금보다 더 오를 수 있는 근거도 제시했다. 경기침체에 관한 언급도 했다. 노 매니징 파트너와의 인터뷰 풀 버전은 유튜브 ‘어썸머니’ 내 ‘3분 월스트리트’ 코너에서 찾아볼 수 있다.
노 매니징 파트너는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로 시작해 한국투자공사(KIC) 글로벌 주식운용 담당, 화이트 웨일 그룹(White Whale Group)의 헤지펀드 운용 총괄을 거쳐 지금은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쿡 캐피털 그룹에서 매니징 파트너로 일하고 있다.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유튜브 생방송] : 미국 경제와 월가, 연준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제공하는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가 유튜브를 통해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매주 화~토 오전6시55분 서울경제 유튜브 채널 ‘어썸머니’에서 생방송합니다. 방송에서는 ‘3분 월스트리트’ 기사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뤄지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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