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北 연이틀 미사일 발사 강력 규탄…스스로 고립"

이원광 기자 2022. 11. 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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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3일 "북한이 이틀 연속으로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며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것에 대해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지속되는 북한 군사도발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 군사도발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며 "북한 당국은 군사도발이 스스로 고립시키고 가두는 길이 될 것임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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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지난 7월28일 전북 전주시 라한호텔에서 열린 '제 10회 뉴스1 전북포럼'에서 기조발제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3일 "북한이 이틀 연속으로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며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것에 대해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지속되는 북한 군사도발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안 대변인은 "거듭되는 9·19 합의 위반은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자신들이 한 약속마저 지키지 않는다면 불신을 자초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군사 도발로 얻을 수 있는 것은 국제 사회의 싸늘한 외면 뿐이라는 점을 왜 받아들이지 못하는지 안타깝다"고 했다.

그러면서 "북한 군사도발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며 "북한 당국은 군사도발이 스스로 고립시키고 가두는 길이 될 것임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안 대변인은 "북한 당국의 군사도발을 강력히 규탄하며 다시 한번 재발 방지를 약속할 것을 촉구한다"며 "군 당국은 '비질런트 스톰' 훈련에 더욱 만전을 기하며 물샐틈없는 안보 태세로 국민의 불안이 없도록 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전날에는 20여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

일본 측에서는 북한 탄도미사일이 일본 열도를 넘어갔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이날 일본 정부는 미야자키현, 야마가타현, 니가타현에 대피 명령을 내렸다. 전날 울릉도에 공습경보가 울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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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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