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란‧라이프치히 UCL 16강 막판 합류 …7일 조 추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AC밀란(이탈리아)과 RB라이프치히(독일)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막차를 탔다.
이미 조 1위와 16강을 확정했던 첼시(잉글랜드)는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기록, 4승1무1패(승점 13)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잉글랜드·독일, 16강에 각각 4개 팀 진출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AC밀란(이탈리아)과 RB라이프치히(독일)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막차를 탔다. 이로써 토너먼트에 오를 16개 팀이 모두 확정됐다. 조 추첨은 7일(이하 한국시간) 열린다.
밀란은 3일 이탈리아 산 시로에서 열린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와의 2022-23 UCL E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최종전까지 잘츠부르크와 치열한 2위 경쟁을 하고 있던 밀란은 이날 맞대결 승리로 3승1무2패(승점 10)를 기록, 1승3무2패(승점 6)의 잘츠부르크를 따돌리고 16강행을 확정했다. 3위가 된 잘츠부르크는 유로파리그(UEL)로 내려갔다.
이미 조 1위와 16강을 확정했던 첼시(잉글랜드)는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기록, 4승1무1패(승점 13)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다.
자그레브는 조별리그 1차전서 첼시를 제압하며 이변의 주인공이 됐지만 이후 5경기서 무승(1무4패)에 그치며 조 최하위에 자리했다.
F조의 라이프치히 역시 2위 경쟁을 펼치던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와의 맞대결 승리를 앞세워 16강에 올랐다.
라이프치히는 전반 10분 만에 크리스토퍼 은쿠누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뒤 후반전 17분 동안 3골을 더 몰아쳐 4-0 완승을 챙겼다. 라이프치히는 4승2패(승점 12)로 2위를 기록, 16강에 올랐고 샤흐타르는 1승3무2패(승점 6)로 3위가 되면서 UEL로 향했다.
1위를 조기 확정했던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최하위 셀틱에 5-1 대승을 거뒀다.
G조의 맨체스터 시티는 '괴물 골잡이' 엘링 홀란드가 부상으로 빠졌음에도 세비야(스페인)에 3-1 승리를 거뒀다. 6경기서 14골을 몰아친 맨시티는 4승2무(승점 14) 무패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는 코펜하겐(덴마크)과 1-1로 비겼다. 도르트문트는 2승3무1패(승점 9)로 2위에 자리했다.
이미 16강 2개 팀이 모두 정해졌던 H조에선 재미있는 상황이 벌어졌다.
5라운드까지 벤피카(포르투갈)와 PSG(프랑스)가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었는데 최종전에서 벤피카는 마카비 하이파(이스라엘)를, PSG는 유벤투스(이탈리아)를 각각 6-1과 2-1로 꺾었다.
이 결과에 따라 벤피카와 PSG는 4승2무(승점 14), 16득점 7실점, +9 득실 차이까지 모두 같아졌다. 심지어 두 팀 간 맞대결 전적도 2무로 같았다.
결국 두 팀은 원정 경기에서 누가 더 많은 골을 넣었느냐까지 따졌고, 최종전 6골을 포함 9골을 몰아친 벤피카가 원정 6골의 PSG를 제치고 1위가 됐다.
세리에A 명가 유벤투스는 최종전까지 패하며 1승5패(승점 3)를 기록, 3위에 그치며 자존심을 구겼다. 하이파 역시 1승5패(승점 3)를 거뒀지만 득실차에서 유벤투스에 밀려 4위가 됐다.
이로써 리버풀, 토트넘, 첼시, 맨시티(이상 잉글랜드), 바이에른 뮌헨,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라이프치히,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이상 독일), 나폴리, 인터 밀란, AC밀란(이상 이탈리아) 포르투, 벤피카(이상 포르투갈), 클럽 브뤼헤(벨기에),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의 16개 팀이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잉글랜드와 독일이 각각 4개 팀으로 가장 많은 지분을 차지했고 유럽 5대 리그에 속한 스페인과 프랑스는 각각 한 팀을 배출하는 데 그쳤다.
16강 대진추첨은 오는 7일에 진행된다. 16강전은 월드컵 휴식기 이후인 내년 2월15일부터 시작된다.
◇ 2022-23 UEFA 챔피언스리그 전적(3일)
△E조 첼시(잉글랜드‧4승1무1패) 2-1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1승1무4패) AC밀란(이탈리아‧3승1무2패) 4-0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1승3무2패)
△F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4승1무1패) 5-1 셀틱(스코틀랜드‧2무4패) 라이프치히(독일‧4승2패) 4-0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1승3무2패)
△G조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4승2무) 3-1 세비야(스페인‧1승2무3패) 코펜하겐(덴마크‧3무3패) 1-1 도르트문트(독일‧2승3무1패)
△H조 파리생제르맹(프랑스‧4승2무) 2-1 유벤투스(이탈리아‧1승5패) 벤피카(포르투갈‧4승2무) 6-1 마카비 하이파(이스라엘‧1승5패)
tr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통아저씨' 이양승 "70년전 친모, 시부 몹쓸짓에 나 버리고 가출"
- "브라톱 입었다고 헬스장서 쫓겨나…알몸도 아니었다" 발끈한 인플루언서
- "결혼식에 남편쪽 하객 1명도 안 와, 사기 결혼 의심" 아내 폭로
- "내 땅에 이상한 무덤이"…파 보니 얼굴뼈 으스러진 백골시신
- "오빠~ 아기 나와요"…'최애 가수' 콘서트장서 출산한 여성 팬
- "무보험 아반떼, 6억 람보르기니에 쾅"…"얼마 물어내야?" 동네가 발칵
- '나는솔로' 23기 정숙, 조건만남 절도 의혹에 "피해준적 없다"
- 박명수, 이효리 이사선물로 670만원 공기청정기 요구에 "우리집도 국산"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출산 후 근황 "나 왜 폭삭 늙었지"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졸졸 쫓아간 남성, 사진 찍고 차량 틈에서 음란행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