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미사일 도발 예의 주시"…이 시각 용산 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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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실은 북한의 계속된 도발에 상황을 엄중하게 보고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앵커>
미사일 발사를 비롯한 북한의 도발이 있을 경우 통상적으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열어 상황을 보고받고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는데, 아직까지는 NSC가 열렸다는 소식이 공식적으로 기자단에 전해지지는 않았습니다.
대통령실은 북한이 이틀 연속 수위를 계속 높여가며 도발해 한반도 긴장을 높이는 것에 대해 상황을 엄중하게 지켜보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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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실은 북한의 계속된 도발에 상황을 엄중하게 보고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기태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곳 용산 대통령실은 다소 긴장된 분위기 속에 북한의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미사일 발사를 비롯한 북한의 도발이 있을 경우 통상적으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열어 상황을 보고받고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는데, 아직까지는 NSC가 열렸다는 소식이 공식적으로 기자단에 전해지지는 않았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 조문을 예정대로 마친 뒤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북한이 이틀 연속 수위를 계속 높여가며 도발해 한반도 긴장을 높이는 것에 대해 상황을 엄중하게 지켜보는 분위기입니다.
당초 국민의힘과 정부는 오늘(3일) 오전 8시 30분부터 국회에서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한 긴급 당정협의회를 열 계획이었는데요, 오늘 아침 북한의 추가 미사일 발사로 이 회의는 취소됐습니다.
어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이 분명한 대가를 치르도록 엄정한 대응을 신속히 취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또 어제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우리의 국가 애도기간 중 강행된 북한의 도발이 인륜과 인도주의에 반하는 북한 정권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며 개탄했다고 밝혔습니다.
NSC 회의가 예상대로 열린다면 그 결과는 나오는 대로 다시 전해 드리겠습니다.
김기태 기자KK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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