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외교차관 "北, 애도기간 중 도발…매우 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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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차관은 북한이 3~4일 이틀간에 걸쳐 장거리탄도미사일(추정) 등 전례 없는 규모로 다종의 미사일과 방사포 등을 발사한 것에 대해 강력 규탄했다.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은 3일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잇단 도발에 대한 평가와 향후 대응방안을 협의한 뒤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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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차관은 북한이 3~4일 이틀간에 걸쳐 장거리탄도미사일(추정) 등 전례 없는 규모로 다종의 미사일과 방사포 등을 발사한 것에 대해 강력 규탄했다.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은 3일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잇단 도발에 대한 평가와 향후 대응방안을 협의한 뒤 이같이 밝혔다.
양 차관은 이는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임을 지적하고, 특히 우리 측의 이태원 참사 애도 기간에 이런 고강도 도발을 거듭하는 것은 인륜에 반하는 북한 정권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으로서 매우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양 차관은 한미 간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북한의 어떠한 추가 도발 가능성에도 철저히 대비해 나가기로 했고, 유엔 안보리 차원의 대응 등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셔먼 부장관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우리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달했고 우리 정부가 미국 측 사상자를 지원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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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홍제표 기자 ente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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