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추진…이상민 · 윤희근 파면하라"

김학휘 기자 2022. 11. 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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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태원 참사의 진상 규명, 책임자 처벌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조속히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3일)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이태원 참사는 윤석열 정권의 총체적 무능으로 인한 인재임이 명백해졌다"며 "수사 대상이 수사를 담당하고 심판받을 자가 아무 책임을 지지 않는 사태를 더는 방치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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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태원 참사의 진상 규명, 책임자 처벌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조속히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3일)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이태원 참사는 윤석열 정권의 총체적 무능으로 인한 인재임이 명백해졌다"며 "수사 대상이 수사를 담당하고 심판받을 자가 아무 책임을 지지 않는 사태를 더는 방치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안일한 경찰 인력 배치, 112 신고 부실 대응, 늑장 보고, 민간 사찰 등 국정조사 사유는 차고 넘친다"며 "성역 없는 국정조사로 국가가 국민을 내팽개친 1분 1초까지 밝히겠다"고 했습니다.

이어 "여당도 철저한 원인 규명을 주장하는 만큼 반대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며 "신속한 진상 규명을 위해서는 반드시 다음주 본회의에서 요구서를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국정조사, 경찰 수사와 무관하게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의 책임은 이미 분명해진 만큼 이들을 즉각 파면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학휘 기자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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