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5년 간 누계매출 60조 예상-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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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3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올해를 포함한 5년 간 누계 매출액이 60조가 될 것이라 내다봤다.
이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CAPA가 2022년 12.5만t에서 2026년 55만t으로 확대될 예정인 만큼 2022~2026년 누계 매출액은 60조로 예상된다"며 "삼성SDI향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등 양극재 제품 출하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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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IBK투자증권은 3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올해를 포함한 5년 간 누계 매출액이 60조가 될 것이라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5만원을 유지했다.
IBK투자증권은 전방산업인 전기차 시장의 빠른 성장 속도, 생산능력(CAPA) 확대 등으로 에코프로비엠의 외형이 커질 것으로 봤다. 이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CAPA가 2022년 12.5만t에서 2026년 55만t으로 확대될 예정인 만큼 2022~2026년 누계 매출액은 60조로 예상된다"며 "삼성SDI향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등 양극재 제품 출하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실적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의 4·4분기 영업이익은 157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9%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액은 1조8240억원으로 지난 분기보다 16.7% 증가할 전망이다. 본격적으로 포항5공장(CAM5N)이 가동되면서 출하량이 약 15%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4·4분기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던 판가의 경우엔 주요 메탈 가격이 견고하게 유지되면서 3·4분기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3·4분기 에코프로비엠의 영업이익은 141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6.9% 늘어났다. 매출액은 1조5630억원으로 지난 분기보다 31.7% 증가했다. 이 연구원은 "전기차(EV)용 니켈·코발트·망간(NCM) 양극재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환율과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이 동반되면서 외형성장과 수익성 확대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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