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준금리 4.0%, 14년래 최고치까지 치솟아

박형기 기자 2022. 11. 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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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중앙은행인 연준이 2일(현지시간) 또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해 미국의 기준금리가 3.75%~4.0%까지 치솟아 14년래 최고를 기록했다고 BBC가 이날 보도했다.

연준은 이날 예상대로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 기준금리 상단을 4%로 끌어올렸다.

연준은 올 들어 3월부터 금리인상을 시작해 최근 4번 연속 0.75%포인트의 금리를 인상하는 등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거듭한 끝에 기준금리를 4%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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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2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사상 초유의 4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한 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갖고 "최종금리 수준은 지난번 예상한 것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준이 2일(현지시간) 또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해 미국의 기준금리가 3.75%~4.0%까지 치솟아 14년래 최고를 기록했다고 BBC가 이날 보도했다.

연준은 이날 예상대로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 기준금리 상단을 4%로 끌어올렸다. 이는 2008년 1월 이후 14년래 최고치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인상후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이 잡히질 않고 있어 금리인상 경로를 변경하기는 힘들다”며 “최종 금리가 당초 예상보다 더욱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연준은 올 들어 3월부터 금리인상을 시작해 최근 4번 연속 0.75%포인트의 금리를 인상하는 등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거듭한 끝에 기준금리를 4%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시장은 연준이 연말까지 4.5%, 내년에는 5%까지 기준금리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보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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