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파 연준’…코스피·국채·원화 트리플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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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4연속 자이언트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기준금리 인상) 단행과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스탠스에 국내외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코스피가 급락하고 국고채와 원화 가치도 약세를 이어갔다.
3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7.82포인트(1.19%) 하락한 2309.05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도 전장 대비 5.87포인트(0.84%) 하락한 691.50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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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4연속 자이언트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기준금리 인상) 단행과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스탠스에 국내외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코스피가 급락하고 국고채와 원화 가치도 약세를 이어갔다.
3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7.82포인트(1.19%) 하락한 2309.05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도 전장 대비 5.87포인트(0.84%) 하락한 691.50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9.42포인트(1.69%) 내린 2297.45에 개장해 2300선을 넘나들며 고전하는 모습이다.
국고채와 원화 가치도 약세로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7.9원 오른 1425.3원에 출발한 뒤 장초반 1420원대 초중반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채권시장에서도 단기물 지표인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도 장초반 전거래일 대비 1.4% 가량 오르면서 4.199%까지 치솟기도 했다.
증권가에서는 연준의 매파적 태도에 국내 증시가 받을 하방 압력이 커졌고 당분간 지수가 저조한 흐름을 보일 수 있다고 관측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준이 최종금리 수준을 가시화하려면 12월 FOMC까지는 가봐야 하는 만큼 그 과정에서 국내 증시 변동성이 수시로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시장 안팎에서는 이달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가 아닌 0.5%포인트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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