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 조성→세수 증대' 음성군 군세 20%까지 차지

윤원진 기자 2022. 11. 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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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은 산업단지 조성이 세수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연도별 산단 입주 기업체 납부액은 △2019년 174억원 △2020년 188억원 △2021년 240억원 △2022년 10월 기준 277억원이다.

음성에는 성본산단 등 18개 산단에 437개의 기업체가 입주한 상태다.

상우 산단 등 조성 중인 8개 산단에는 80개의 기업체가 입주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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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 입주 기업체 지방소득세 등 매년 증가
3일 충북 음성군은 산단 조성이 세수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도표는 군세 대비 산단 세입 비율 현황.(음성군 제공)2022.11.3/뉴스1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산업단지 조성이 세수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연도별 산단 입주 기업체 납부액은 △2019년 174억원 △2020년 188억원 △2021년 240억원 △2022년 10월 기준 277억원이다. 군세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2019년 16.9%, 2020년 17.6%, 올해 현재 19.5%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군은 올해 연말까지 289억원의 군세가 징수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군세의 20.3%를 차지한다.

세입 증대가 뚜렷한 세목은 취득세, 재산세, 지방소득세다. 산단 우량기업 유치도 세수 증대의 요인으로 꼽힌다.

산단 내 대표 우량기업은 ㈜DB하이텍, 일진다이아몬드, 한화솔루션 등이다.

군은 앞으로도 산단 조성과 우량·강소기업 유치로 지방세 증가를 꾀해 군 재정 살림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현재 조성 중인 산단을 순차적으로 마무리하면 2025년 6월까지 1만3000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음성에는 성본산단 등 18개 산단에 437개의 기업체가 입주한 상태다. 상우 산단 등 조성 중인 8개 산단에는 80개의 기업체가 입주해 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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