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GS25 영남본부, 편의점 내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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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전국 최초로 편의점 내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를 추진한다.
시는 13일 오후 시청에서 GS25 편의점 운영사인 GS25 영남본부(상무 김상목)와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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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근무자 응급처치 교육 참여 확대 등 협력
‘편의점’ 활용… 응급상황 대처·응급의료 안전망 구축
시는 13일 오후 시청에서 GS25 편의점 운영사인 GS25 영남본부(상무 김상목)와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봉수 부산시 시민건강국장과 김상목 GS25 영남본부 부문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응급의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시의 노력의 일환으로 24시간 운영되고 주민 밀집 지역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은 ‘편의점’을 활용해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더욱 촘촘한 응급의료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업무협약서에는 두 기관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확대 ▲GS25 편의점 내 자동심장충격기 보급 ▲GS25 편의점 근무자 응급처치 교육 참여 확대 등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협약내용 중 ‘편의점 내 자동심장충격기 보급’은 ‘전국 최초’로 시도된다. 시와 GS25 영남본부는 일부 지점을 대상으로 시범 추진하고 설치 효과를 분석한 후 지역 내 GS25 편의점 전체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조봉수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최근 일어난 이태원 사고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GS25 영남본부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편의점을 통해 응급의료 안전망을 구축하는 다양한 공동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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