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함께 성장하는 100년"... 협력사 신입 구성원 반도체 교육 지원

김동호 2022. 11. 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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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반도체 인재 육성을 위해 협력사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반도체 기술 교육을 지원한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0월 25~27일 3일간 동반성장협의회 회원사와 기술혁신기업 58개 협력사의 신입 구성원 370명을 대상으로 '반도체 입문 교육'을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협력사 신입 구성원들에게 △동반성장 파트너십 △반도체 산업 △반도체 기술 △반도체 생태계의 미래 등 4가지 세션으로 나눠 교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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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SK하이닉스 구매담당 부사장(왼쪽 첫번째)이 10월 27일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R&D센터에서 진행된 올 핸즈 미팅에서 반도체 공급망 위기 속 협업 생태계 구축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인재 육성을 위해 협력사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반도체 기술 교육을 지원한다.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추구하고 반도체 생태계 강화를 위한 동반성장에 나선 것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0월 25~27일 3일간 동반성장협의회 회원사와 기술혁신기업 58개 협력사의 신입 구성원 370명을 대상으로 '반도체 입문 교육'을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온·오프라인으로 올해 처음 시작한 이번 교육은 '함께한 10년, 함께 만드는 100년'이란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SK하이닉스는 협력사 신입 구성원들에게 △동반성장 파트너십 △반도체 산업 △반도체 기술 △반도체 생태계의 미래 등 4가지 세션으로 나눠 교육을 진행했다. 김태운 SK하이닉스 상생협력 팀장은 'SK하이닉스 동반성장 제도 소개'를, SK하이닉스의 인재육성 프로그램 SKHU 전문 교수와 강사들은 반도체 산업과 반도체 기술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본격적인 반도체 관련 교육을 진행한 반도체 산업 세션에서는 메모리 반도체 산업에 대한 기본 이해를 토대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공급망의 중요성과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이해'와 '반도체 소부장 공급망의 이해'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협력사 기술 지원을 위해 12시간에 걸쳐 진행된 반도체 기술 세션에서는 △반도체 동작 원리 △제조 공정 전공정 과정 △P&T 공정 등 후공정 과정 등에 대한 교육으로 SK하이닉스의 기술 노하우를 전수했다. 스마트화되는 산업현장의 이해를 돕고자 스마트 팩토리 기반 자동화 관련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협력사 신입 구성원 중 한명은 설문 조사 응답을 통해 "단순히 업무적인 내용만 배운 것이 아니라 반도체 생태계 전반에 걸친 다양한 정보를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 교육은 김성한 SK하이닉스 구매담당 부사장을 비롯해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 이우경 ASML코리아 대표, 김태운 SK하이닉스 상생협력 팀장 등이 직접 참여한 올 핸즈 미팅으로 진행됐다.

김성한 SK하이닉스 구매담당 부사장은 "이번 교육은 SK하이닉스와 협력사 간의 '상생의 의미'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며 "SK하이닉스와 협력사의 적절한 분업을 통해 생산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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