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민관 상생협력형 부품기술개발사업 40억원 투입

고석중 2022. 11. 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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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가 민간기업(투자기업, 제품개발기업)과 함께 사업비 40억원(전북도 10억원, 군산시 5억원, 김제시 5억원, 민자 20억원)을 투입해 상용차 업체의 어려움 극복에 나선다.

3일 시에 따르면 민관 상생 협력형 단기 부품기술개발사업은 도내 부품업체 일감 해소와 수입 부품 및 시스템의 국산화 등 사업화를 위해 지자체-상용차 완성업체(투자기업)-부품업체(제품개발기업)가 공동으로 개발자금을 조성해 단기간 사업화가 가능한 수요 기반형 부품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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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상용차 위기 극복…지자체·완성차업체·부품업체 협력 강화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가 민간기업(투자기업, 제품개발기업)과 함께 사업비 40억원(전북도 10억원, 군산시 5억원, 김제시 5억원, 민자 20억원)을 투입해 상용차 업체의 어려움 극복에 나선다.

3일 시에 따르면 민관 상생 협력형 단기 부품기술개발사업은 도내 부품업체 일감 해소와 수입 부품 및 시스템의 국산화 등 사업화를 위해 지자체-상용차 완성업체(투자기업)-부품업체(제품개발기업)가 공동으로 개발자금을 조성해 단기간 사업화가 가능한 수요 기반형 부품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사업은 상용차 생산량 급감에 따른 전북지역 상용차업계(완성차, 부품업체)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지난해 마련된 ‘전라북도 상용차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돼 수요조사 및 간담회 등의 의견수렴 결과를 반영해 착수했다.

사업 첫해인 올해는 투자기업 공모 선정 결과 타타대우상용차㈜가 선정됐으며 군산 7개, 김제 5개의 부품업체가 운전석 정면 계기판(I/P ASSY), 공기배출구(AIR VENT ASSY) 등 상용차 부품 6종을 개발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상용차 수입 부품과 시스템의 국산화 등을 통해 향후 5년간 일자리 130명, 4000억원의 매출액 증가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일감부족을 겪고 있는 부품업체에 경영 안정을 지원하고 앞으로도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상용차 부품 관련 기술력 제고 및 매출 증가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2023년)에도 수입부품의 국산화와 지역부품업체 자체 생산을 유도하는 제품개발 업체를 육성하고, EV 차량에도 적용할 수 있는 부품개발로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으로 사업비는 전북도 25억원, 군산시 20억원, 김제시 5억원, 민간기업 50억원이 추가 투입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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