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박홍근 "한덕수 총리 이태원 참사 전 세계 향해 새빨간 거짓말"

김용욱 기자 2022. 11. 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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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권 총체적 무능으로 인한 인재...다음 주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국정조사 요구서 처리" 제안
"조사 대상인 정부에 셀프 조사 맡기기엔 국민 공분 임계점 넘어"
"여당도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반대할 이유 없어"

[미디어오늘 김용욱 기자]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가 “한덕수 총리는 이태원 참사 외신 기자 간담회에서 전 세계를 향해 새빨간 거짓말도 버젓이 늘어놨다”며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당국의 무능한 조치와 책임 회피성 거짓말은 반드시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직격했다. 또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조속히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3일 정책조정회의에서 “26명의 외국인이 희생되어 마련된 외신 기자 간담회에서 대한민국 총리는 혼자 농담을 하며 웃었다”며 “더구나 한덕수 총리는 주최 측 없이는 경찰의 통제권이 없어 선제적인 대응을 할 수 없고 예방 활동도 할 수 없다며 전 세계를 향해 새빨간 거짓말도 버젓이 늘어놨다”고 맹비난했다.

이어 박홍근 원내대표는 “거듭 강조하지만 재난안전관리법 경찰관 직무집행법 등에 의거하여 공권력은 당연히 행사할 수 있었고 행사해야 마땅했다”며 “참사 원인이 제도 미비 때문인 것처럼 거짓 방패를 내세워 어떤 식으로 건 숨으려는 이 정권의 모습이 참으로 파렴치하다”고 한 총리 주장을 반박했다.

또 “지난 2002년 월드컵 당시 자발적인 거리 응원에 사상 최대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경찰은 특별 경계를 내리고 2만 5천여 명을 배치하여 예방 활동에 나섰던 것을 우리 국민은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당국의 무능한 조치와 책임 회피성 거짓말은 반드시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예견된 참사의 전조를 무시한 채 무대응으로 일관했고 사고 발생 후 보고 체계는 뒤죽박죽이었으며 결국 골든타임이 지난 후 뒷북 대응으로 초동 대처에 실패한 참사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 이태원 참사는 윤석열 정권의 총체적 무능으로 인한 인재임이 명백해진 것”이라고 규탄했다.

이에 따라 박 원내대표는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조속히 제출하겠다고 했다. 그는 “유족들의 슬픔은 이제 분노로 바뀌고 있고, 왜 소중한 국민 생명을 지키지 못했는지 철저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있다”며 “조사 대상인 정부에게 셀프 조사를 맡기기에는 국민 공분이 임계점을 넘었고, 수사의 대상이 수사를 담당하고 심판받아야 할 자들이 아무 책임을 지지 않는 사태를 더는 방치할 수 없다”고 국정조사 요구 이유를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여당도 철저한 원인 규명을 주장하고 있는 만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를 반대할 하등의 이유가 없을 것”이라며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동의한다면 정의당까지 공동으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할 뜻도 있다. 신속한 진상 규명을 위해서는 반드시 내주 본회의에서 국정조사 요구서를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박 원내대표는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조속히 제출하겠다고 했다. 그는 “유족들의 슬픔은 이제 분노로 바뀌고 있고, 왜 소중한 국민 생명을 지키지 못했는지 철저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있다”며 “조사 대상인 정부에게 셀프 조사를 맡기기에는 국민 공분이 임계점을 넘었고, 수사의 대상이 수사를 담당하고 심판받아야 할 자들이 아무 책임을 지지 않는 사태를 더는 방치할 수 없다”고 국정조사 요구 이유를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여당도 철저한 원인 규명을 주장하고 있는 만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를 반대할 하등의 이유가 없을 것”이라며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동의한다면 정의당까지 공동으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할 뜻도 있다. 신속한 진상 규명을 위해서는 반드시 내주 본회의에서 국정조사 요구서를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홍근 원내대표의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요구 관련 발언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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