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보호예수 해제·연준 매파적 기조' 영향에 약세

이기림 기자 2022. 11. 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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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3일 장 초반 보호예수 해제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강도 긴축 기조 유지 등으로 약세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의 최대주주인 카카오가 1년간 의무보유한 보통주 6235만1920주와 우리사주조합이 보유한 287만3361주의 보호예수가 이날 해제된다.

또한 연준의 매파적 기조도 성장주인 카카오페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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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2021.11.3/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카카오페이가 3일 장 초반 보호예수 해제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강도 긴축 기조 유지 등으로 약세다.

이날 오전 10시22분 현재 카카오페이는 전날보다 4.23%(1650원) 하락한 3만7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의 최대주주인 카카오가 1년간 의무보유한 보통주 6235만1920주와 우리사주조합이 보유한 287만3361주의 보호예수가 이날 해제된다.

주가 하락은 보호예수 해제에 따라 물량 출회 우려가 커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다만 카카오페이 주가가 그동안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점에서 다수 물량이 나오진 않을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또한 연준의 매파적 기조도 성장주인 카카오페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간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최종금리 수준은 지난번 예상한 것보다 높아질 것"이라며 피봇(정책 변화) 기대감을 지웠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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