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추진…내년 6월 마무리

강준식 기자 2022. 11. 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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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수돗물 공급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통합운영체계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정수장에서 수도꼭지까지 수돗물 공급 전 과정에 ICT를 접목해 실시간 수질·수량관리 등 물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시 관계자는 "이른 시일 내 사업을 마무리해 시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를 구축해 지방상수도를 선도하는 청주시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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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 들여 ICT 접목한 물관리 체계 구축
충북 청주시의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개념도.(청주시 제공).2022.11.3/뉴스1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수돗물 공급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통합운영체계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정수장에서 수도꼭지까지 수돗물 공급 전 과정에 ICT를 접목해 실시간 수질·수량관리 등 물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2019년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0년 10월 환경부 기본계획으로 확정된 뒤 국비 140억원 등 200억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공정률 80%로 2023년 6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실시간 수질·수량 감시를 위한 소규모 유량수압감시, 수질계측기, 재염소설비, 위기 대응을 위한 자동드레인, 관세척 등이다.

사업을 완료하면 수질 이상 발생 시 실시간 대응이 가능한 자동드레인을 통해 민원 접수부터 처리까지 시간을 단축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

관세척을 통해 수도관 내부의 침전물, 녹 등을 제거해 수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스마트미터링 사업을 통한 원격검침시스템도 구축한다.

검침원이 직접 방문하지 않고 디지털 계량기와 단말기를 통해 수도사용량을 무선으로 받아볼 수 있다.

이는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의 위험징후를 조기에 발견하는 등 사회안전망 서비스의 역할도 한다.

시 관계자는 "이른 시일 내 사업을 마무리해 시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를 구축해 지방상수도를 선도하는 청주시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js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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