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손흥민 '골절 수술'에 축협 "수술 경과 보고 WC 출전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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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눈 주변 골절로 수술이 확정된 가운데 카타르 월드컵을 3주 앞둔 대한축구협회도 이에 입장을 밝혔다.
토트넘은 3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왼쪽 눈 주위 골절을 안정시키는 수술을 받는다"고 전했다.
축구협회는 "소속 구단 측에 손흥민이 좌측 눈 주위 골절로 인해 금주 중 수술 예정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월드컵 출전 가능 여부는 수술 경과를 지켜본 후 판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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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손흥민이 눈 주변 골절로 수술이 확정된 가운데 카타르 월드컵을 3주 앞둔 대한축구협회도 이에 입장을 밝혔다.
토트넘은 3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왼쪽 눈 주위 골절을 안정시키는 수술을 받는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2일 프랑스 마르세유의 오렌지 벨로드롬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6차전 올림피크 마르세유와의 원정경기에서 불의의 부상을 당했다.
전반 23분 큰 사건이 일어난다. 손흥민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마르세유 수비수 찬셀 음벰바와 공중볼 경합 도중 상대 어깨에 왼쪽 눈 부위를 맞으면서 그라운드 위에 쓰러졌다. 코에 직접 타격이 아니었음에도 코피가 발생할 정도로 큰 충격이었다. 이후 의료진의 체크를 받고 부축 받으며 경기장을 빠져나간 손흥민이다. 결국 전반 29분 이브 비수마와 교체되고 말았다.
보통 경기 중 충돌 상황이 발생하고 의료진 검사 후 괜찮으면 경기를 재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손흥민은 그대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안와골절, 뇌진탕 등 가볍지 않은 부상 역시도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 토트넘의 향후 일정은 물론 월드컵을 한 달도 채 남기지 않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도 마음을 졸일 수밖에 없는 손흥민의 부상이다.
그리고 약 하루가 흐른 뒤 토트넘 구단으로부터 손흥민의 골절 안정 수술 소식이 들려왔다. 아직 뇌진탕 여부에 대한 발표는 전해지지 않았다. 토트넘은 "손흥민은 수술 후 의료진과 함께 재활을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한축구협회 역시 입장을 밝혔다. 축구협회는 "소속 구단 측에 손흥민이 좌측 눈 주위 골절로 인해 금주 중 수술 예정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월드컵 출전 가능 여부는 수술 경과를 지켜본 후 판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의 부상과 관련해 토트넘 구단 의무팀과 지속적으로 협조를 진행 중이다. 이에 대한 파울루 벤투 감독의 별도 인터뷰는 없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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