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블라썸' 오유진 "사랑해주셔서 감사…내 꿈은 '믿보배'"[일문일답]

김현록 기자 2022. 11. 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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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블라썸' 오유진이 "진정성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종영 소감을 밝혔다.

오유진은 "아직 종영을 앞두고 있다는 게 사실 실감이 나질 않는다. '청춘블라썸'과 선희를 이젠 진짜 보내줘야 한다는 사실이 많이 슬프다"며 "한 동안 강선희 캐릭터에서 빠져 나오지 못 할거 같다. 정말 감사했다. 그리고 감사하다. 많이 사랑 해 주셔서 더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뵙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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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유진. 제공|WNY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청춘블라썸' 오유진이 "진정성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종영 소감을 밝혔다.

3일 오유진 소속사 WNY측은 인기리에 종영한 웨이브오리지널 드라마 '청춘블라썸' (극본 박윤성·김하늬, 연출 왕혜령) 종영을 맞이해 오유진과 나눈 일문일답 인터뷰를 공개했다.

오유진은 '청춘블라썸' 에서 극중 주요 배역인 강선희 캐릭터를 맡아 복잡한 심리를 섬세한 연기력으로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오유진은 원작 웹툰 속 외강내유 강선희 캐릭터를 제대로 그려내기 위해 눈빛 몸짓 손짓 행동 하나 하나 까지도 세심히 연구, 높은 싱크로율로 그려내며 주목받았다. 친구를 위해서라면 속이 뻥 뚫리는 응징을 하다가도 어느덧 속 깊은 따뜻한 마음을 드러내는 '겉바속촉'의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살렸다.

오유진은 “아직 종영을 앞두고 있다는 게 사실 실감이 나질 않는다. '청춘블라썸'과 선희를 이젠 진짜 보내줘야 한다는 사실이 많이 슬프다"며 "한 동안 강선희 캐릭터에서 빠져 나오지 못 할거 같다. 정말 감사했다. 그리고 감사하다. 많이 사랑 해 주셔서 더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뵙겠다"고 다짐했다.

▲ 오유진. 제공|WNY엔터테인먼트

다음은 오유진 일문일답

Q. 청춘블라썸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는지?

“정말 같은 반 친구들과 케미가 장난 아니었다. 2-5반 친구들이 동갑도 많고 나이대도 비슷한데 텐션도 다들 높아서 첫 촬영 들어가기 전부터 청말 빨리 친해졌다.

그 케미가 현장에서 연기할 때도 잘 나온 것 같아서 엄청 재밌고 즐겁게 촬영했다 촬영 현장 메이킹 에도 고스란히 담겨 있더라.”

Q. 잊지 못할 촬영 에피소드 혹은 비하인드가 있다면?

“2-5반 친구들이랑 찍은 모든 씬을 잊지 못할 것 같다. 친구들이 다들 애드립도 잘해서 같이 찍을 때마다 웃음 참기가 힘들었다. 특히 지혜역 맡은 유진이랑 규리역 맡은 가빈이랑 함께 하는 씬이 제일 웃음 참기 힘들었었다. 둘 다 '청춘블라썸'이 첫 현장인 걸로 알고 있는데 전혀 어색함 없이 베테랑처럼 애드립을 잘하더라.”

Q. 현재 오유진에게 연기는 어떤 의미인지.

“현재로써는 죽기 직전까지도 현장에서 하고 싶은 일이 연기일 것 같다. 그만큼 평생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 사실 알면 알수록 더 어렵지만 그 조차도 너무 큰 매력이라서 아마 이 생각은 앞으로 연기하면서도 변함없이 가지고 갈 것 같다. 지금도, 앞으로도 제가 연기를 안하고 다른 직업을 선택한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아직 연차가 많이 쌓이진 않았지만 저한테 연기는 앞으로 평생 함께 갈 동반자의 의미가 크다."

Q. 10년 후의 오유진은 어떤 배우가 되어있을 것 같은지.

“전 작품 인터뷰 당시에 말씀 드린적이 있었는데요. 정말 큰 욕심 포부가 있다면 믿보배라는 수식어가 자연 스러운 배우가 되고 싶다. 시청자분들께는 오유진이 출연하는 작품이라면 무조건 봐야지. 관계자분들께는 꼭 한번 함께 작품 하고 싶은 배우라고 생각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그 만큼 연기로 시청자분들의 가슴을 웃고 울리는 진정성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더욱더 많이 노력 해서 약속 지키겠다."

▲ 오유진. 제공|WNY엔터테인먼트

Q. 해보고싶은 장르나 캐릭터가 있다면?

“작년에 로맨스물을 해보고 싶다고 했는데 다음 작품인 드라마 'NEW 연플리'로 바로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설렌다. 하나 더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장르를 말씀 드리자면. 액션 스릴러물도 해보고 싶다. 몸 쓰는 데 자신있어서 작품으로도 한번 보여드리고 싶다.

연기해보고 싶은 캐릭터는 사실 20살 때부터 도전해보고 싶었는데. 싸이코패스 역을 맡아보고 싶다. 겉으로는 평범한 사람과 다름 없지만 숨겨진 베일을 벗겨 내면 섬뜩한 반전이 숨어 있는 캐릭터를 연기 해보고 싶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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