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고지대 스포츠 훈련장 특구 2025년까지 3년 연장

올해 59개 체육대회 개최·62개 전지훈련선수단 유치

(태백=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태백시는 태백 고지대 스포츠 훈련장 특구 기간이 2022년에서 2025년까지 3년 연장됐다고 3일 밝혔다.

태백 고지대 스포츠 훈련장 특구는 태백시 문곡동 일대 등 662만2천㎡ 넓이다.

최초 지정은 2005년 6월 28일이고, 목적은 평균 해발 900ｍ의 고지대 입지 여건과 서늘한 여름 기후 특성을 활용한 스포츠 산업의 전략적 육성이다.

특화사업은 고지대 훈련장 타운 조성과 멀티스포츠타운 조성이다.

태백시는 올해 10월 말까지 고지대 스포츠 훈련장 특구를 중심으로 59개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를 개최했고, 62개 전지훈련선수단을 유치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고원관광 휴양 레저스포츠 도시이자 고지대 스포츠 훈련장 특구 도시에 걸맞은 체육 인프라 구축으로 각종 체육대회 개최 및 전지훈련단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byh@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