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공정거래 임직원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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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보안기업 안랩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3일 안랩에 따르면 안랩 임직원들은 지난 2일 법무법인 세종 주현영 파트너 변호사를 초청해 공정거래 교육을 받았다.
앞서 안랩은 직무별로 차별화된 공정거래 교육을 실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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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IT 보안기업 안랩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3일 안랩에 따르면 안랩 임직원들은 지난 2일 법무법인 세종 주현영 파트너 변호사를 초청해 공정거래 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불공정거래행위 유형별 유의 사항’을 주제로 진행됐다. 안랩 관계자는 “공정거래 위반 사례들을 학습하고 공정거래 중요성에 대한 임직원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교육은 공정거래 관련 법률 위반 행위와 법원 판결 등 구체적인 사례 설명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 변호사가 임직원들의 사전 질문에 답변하는 질의응답도 이뤄졌다.
앞서 안랩은 직무별로 차별화된 공정거래 교육을 실시해 왔다. 지난 5월 17일, 19일에는 불공정거래 예방을 위해 영업 직군 120명을 대상으로 하도급법 교육을 실시했다.
파트너사와 공정거래를 넘어선 동반성장을 위해 △기술지원 실무중심형 교육인 ‘안랩 파트너 부트캠프’ △파트너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실무진 소통 간담회’, △안랩 사업 전략과 파트너 정책을 공유하는 ‘안랩 파트너데이’ △네트워킹 및 정보 교류를 위한 ‘안랩 베이스업 데이’도 진행했다.
주 변호사는 “공정거래법은 어떤 특정 산업, 기업에 한정되는 것이 아닌 모든 사업자에게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법률로 준법의 시작”이라며 “경쟁질서 보호, 공정거래 보호, 경제력 집중 규제라는 공정거래법의 목적부터 법 준수를 위해 기업 입장에서 거래 과정 시 주의해야 할 점까지 챙겨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랩 준법경영팀 노현주 대리는 “현 시점에서 공정거래 관련 규제의 초점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며 “불공정거래행위 사례에 IT, 소프트웨어 관련 내용이 포함돼 있어 유익했다”고 전했다.
최훈길 (choigig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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