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중미 7개국 초청 엑스포 유치 총력

간담회·개최예정지 시찰 등 지지 활동 전개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3일 파나마 등 중미 7개국 외교부 차관 등을 부산으로 초청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홍보활동을 펼치는 등 유치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중미 7개국은 지난 2일 외교부가 주최한 '2022 한-중미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한 후 이날 부산으로 이동, 박형준 부산시장과의 간담회·양자면담을 추진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도미니카공화국 리베라 외교부 차관 등 중미 7개국 외교부 차관?국장 등과의 간담회에서 부산시와 정부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의지, 지금까지의 홍보활동, 세계박람회 개최지로서의 부산의 역량 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부산시와 중남미 도시 간 도시외교 활성화와 경제?문화?금융?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4일에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후보도시로 준비된 부산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중미 7개국 차관·국장 등과 개최예정지인 북항 일원을 찾아 부지 현황과 시설 조성 계획을 설명한다.

박 시장은 "부산을 방문한 중미 7개국 외교부 차관 등 고위 관료들을 환영한다"며 "2030세계박람회 개최 후보도시로서 부산의 강점을 적극 홍보하고 대한민국 전체가 2030세계박람회 유치에 집중하고 있음을 최대한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에는 외교부와 공동으로 '한-중남미 미래협력포럼'을 개최하고 참석 중남미 10개국 장?차관을 대상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활동을 펼치는 등 지지 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관련기사]☞ '음주운전' 김새론, SNS에 그림·담배 포착→삭제…왜?☞ 목에 동전만한 '혹'…블랙핑크 지수, 건강이상설 부른 사진☞ '나는 솔로' 영철, 정숙보고 '당황'…MC도 "어떡해" 놀란 이유는☞ "너 따위들이 감히" 경비원 멱살잡고 폭행한 아파트 동대표☞ 53세 김완선, 보디슈트 사진 공개…김숙 "현역 걸그룹" 감탄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