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SK온 자금 조달 차질없이 진행"

김성은 기자 2022. 11. 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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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3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전화희의)을 통해 SK온의 자금조달 방안을 공유했다.

회사 측은 "최근 불확실한 금융시장 환경으로 리소스 확보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지만 SK온의 글로벌 생산능력 관련 리소스 확보 계획은 순조롭게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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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3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전화희의)을 통해 SK온의 자금조달 방안을 공유했다.

회사 측은 "최근 불확실한 금융시장 환경으로 리소스 확보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지만 SK온의 글로벌 생산능력 관련 리소스 확보 계획은 순조롭게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 2공장은 내년 1분기 양산을 진행할텐데 향후 대규모 추가 캐펙스(CAPEX) 소요는 제한적"이라며 "헝가리 3공장은 7월에 진행한 9억달러 증자, 10월 20억달러 현지 차입 완료 등 (필요한 자금) 대부분을 조달했다"며 "중국 옌청 공장은 캐펙스 조달 위해 디파이낸싱(debt financing )을 준비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규모가) 가장 큰 미국 블루오벌SK 공장 투자도 전체 투자금액의 50% 이상을 디파이낸싱 조달 목표로 진행 중"이라며 "나머지 에쿼티 통한 투자는 당사와 포드가 50%씩 부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경우 당사가 부담하는 분은 전체 투자에 비해 25%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며 "이는 또한 수 년간 분할 납입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SK온은 현재 롱텀 FI 투자 유치도 추진중이고 다소 지연중이나 협상은 지속 중"이라며 "다만 시기, 규모가 확정 전이라 구체적 말씀 드리기 어려운 점을 양해 부탁드리겠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리소스 확보 계획은 불안정한 금융 환경에도 불구하고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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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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